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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산업, 세계 시장 도전해야 글로벌 금융브랜드 상위 60위권 중 한국계 은행 하나도 없다”
김광기 뉴밀레니엄 뱅크 부행장, 한국 국회의원회관 금융 세미나서 주장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4/26 [03:54]
▲     © 뉴욕일보

뉴밀레니엄 뱅크 김광기 부행장은 23일 한국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미국 금융계 꿈을 성취 하기 위한 도전과 열정” 주제 강연을 마친 후, 한국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정보교환과 인적교류를 통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참석한 한국 금융계의 주요 인사들과 기념 촬영했다. 앞줄 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광기 부행장

 

▲     © 뉴욕일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김광기 뉴밀레니엄 뱅크 부행장

 

 뉴밀레니엄 뱅크(행장 허홍식) 김광기 부행장은 23일 한국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50여 명의 한국 금융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금융계 꿈을 성취하기 위한 도전과 열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김광기 부행장은 자신의 경력과 뉴욕 금융계에 진출하게 된 배경, 그의 삶의 비전과 생활신조, 뉴욕 동포사회에서 금융인으로서의 활동을 자세히 소개하고, 24년 동안 미국 현지 금융인으로서 직면했던 과제와 도전, 비전 등을 소상히 밝혔다. 그는 유학생활의 박사학위 과정을 포기하고 은행원으로서의 도전, 금융 마케팅 가이(Guy)로 변신했던 열정의 나날들, 신한 아메리카 은행 영업본부장 시절과 미국 KEB 하나은행의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던 과정, 급성장하고 있는 뉴욕 뉴밀레니엄 뱅크의 현장 위주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성장 위주의 치열한 경쟁과 전략에만 치중해 왔던 한국계 은행들의 구조적인 문제점, 미국 내 한인 금융시장 규모의 한계성, 한국계 은행들의 자산 규모가 중국계 은행이나 미국 현지 은행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데서 오는 금융상품의 한계성”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고 미국 내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한국계 은행 간 상호 합병을 통한 적극적인 증자를 이끌어내야 한다. 금융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동포 금융시장이라는 한계성 영역을 과감히 벗어나 주류 금융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투자와 진출, 그에 따른 효율성 있는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산업 시대에 한국의 금융산업은 한국 경제 규모에 비해 너무 영세한 편이다. ‘The Banker’가 선정한 ‘2017년 글로벌 500대 금융브랜드’ 상위권 60위 중 한국계 은행은 하나도 없다. 중국은행 9개, 일본 호주 3개,

홍콩 2개, 인도네시아 1개, 싱가포르 1 개, 러시아 1개 은행이 차지하고 있다. 겨우 100위권 내에 한국의 산업은행, KB금융, 신한은행, 하나금융, 농협지주, 우리금융 등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다” 라고 밝히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국가별 비중은 중국 24%, 미국 23%, 영국 6%, 캐나다 5%, 프랑스 4%에도 전혀 못 미치는 OECD 국가 중 최하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 에서 지난 10년 동안 중국계 은행의 총 브랜드 가치가 200% 증가한 293조 8천억

달러”임을 지적하고, “한국 금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기 위해서는 국가가 미래 금융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연회는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 재외동포연구원(원장 임채완), 한국이민다문화정책연구소(소장 정지윤)가 주최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강연이 끝난 후 재외동포포럼의 조롱제 이사장은 “뉴밀레니엄 뱅크 김광기 부행장이야말로 세계 금융시장의 메카인 뉴욕에서 21세기 한국 금융업계의 과제인 글로벌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소유한 요즘 보기 드문 금융인”이 라고 평가하고, “미국 현지 금융인으로서 한국의 금융업계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정보교환과 인적교류를 통해 한국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인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많은 박수를 받은 김광기 뉴밀레니엄 뱅크 부행장은 부산대학교 무역학과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1992년 유학으로 도미, 유타 주립대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1994년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외환은행 입사, 1998년 신한은행 미국 현지 법인 신한아메리카 영업본부장,

2015년 미국 KEB 하나은행 USA 부행장, 2017년 뉴욕 동포자본 은행 중의 하나인 뉴밀레니엄 뱅크

부행장으로 부임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24년 동안 실물금융의 현장을 샅샅이 누벼 온 마케팅 감각을 두루 갖춘 전문 금융인이다.  김광기 부행장은 “세상 모든 일의 근본은 사람이다.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면 문은 열린다”는 신조를 지닌, 열정과 도전적인 삶을 즐길 줄 아는 인물로 21세기 글로벌 롤 모델 프로젝트, “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 45인의 도전과 성취의 삶 이야기” 주인공 중의 한 사람이 다. <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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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6 [03:54]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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