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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고교생들 ‘위안부기림비 건립’ 예산 모자라 난관
모금운동 벌였으나 아직 2만5천달러 부족… “이 돈 없어 학생들 충정 꺾여서야
 
뉴욕일보 기사입력  2018/03/01 [01:51]
▲     © 뉴욕일보

 

포트리의 고등학생들이 추진하는 일 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건립이 건립비 모금 부진으로 난관에 봉착, 건립목표일을 3월10일에서 5월로 연기하고 추가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건립 운동은 작년 12월14일 포트리 시의회의 승인도 떨어져 건립 목표일을 금년 3월10 일로 정하고 한인사회를 상대로 건립비 3만5천 달러 모금운동에 나섰다. 그러나 모금이 부진하여 2월말 현재 모금액은 1만달러에 불과하다. 아직 2만 5천달러가 더 있어야 한다. 학생들은 부득이 건립예정일을 5월로 늦추고 추가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일보 1월 19일자 A1면-‘포트리 고교생들 위안부 기림비 건립 마지막 난관 극복 나섰다… 한인들 상대 모금운동’ 제하 기사 참조] ◆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건립 운동 어떻게 시작 됐나 =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추진하는 학생들은 ‘유스카운슬 오브 포트리(Youth Council of Fort Lee, 이하 YCFL)’ 회원들이다. YCFL는 뉴저지 포트리 지역 에 거주하면서 성장한 고등학생들이 주변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 커뮤니티의 긍정정인 변화를 추구하고자 모여 조직된 학생 사회봉사단체이다. YCFL은 뉴저지 주정부에 등록된 정식 비영리 단체로서 학생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토론하며, 타운의 여러 행사 및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하고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일을 한다. 2016년 3월, YCFL 학생들은 일본군 강제 위안부 문제를 다룬 ‘귀향’이라는 영화를 부모들과 함께 관람하고 YCFL 활동 목표 중 하나로 강제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위안부 기림비 건립안’ 을 계획, ‘포트리 위안부 기림비 건립 프 로젝트(Fort Lee Comfort Women Memorial)’에 착수 했다. 기림비 건립을 위해 YCFL 회원들과 부모들은 2년여에 걸쳐 열정적으로 활동해 왔다. 포트리 지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한 기림비 디자인 및 시 공모전과 시상식, 2년간의 타운 거리 축제에서의 위안부 역사 알리기 활동, 여러 차례에 걸친 포트리 시의회에서의 기림비 건립 의 당위성 설명회, 참전용사 기념행사 동참 및 여러 타운 행사에서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포트리 시의회에서 YCFL 학생 멤버 들이 일본 극우단체의 강력한 반대에 직접  맞부딪혀 토론하는 일들도 있었지만, 결코 용기를 잃지 않고 순수한 역사로서의 인식 및 인권유린의 피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인정한 포트리 시장과 시의회는 2017년 12월 14 일 포트리 정기 시의회 미팅에서 만장일 치로 위안부 기림비 건립안을 승인했다. ◆ 건립비 3만5천달러 모금운동 = 이제 기림비 건립에 걸림돌이 없다. 예산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학생들은 예산이 없다. 한인사회를 상대로 건립비 3 만5천달러 모금운동에 나섯다. 그러나 이 모금운동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2월말 현재 1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YCFL은 건립 예정일을 5월로 미루고 추가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YCFL은 매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 로 하는 위안부 추모 그림 및 글짓기 공모전도 가질 계획이다. YCFL은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위안부 기림비 제작 및 추모 활동을 위한 기부금은 위안부 피해자 분들께는 위로를 드리고, 후세들에게는 인권유린 및 전쟁피해의 참상을 기억하고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할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 을 것입니다. 개인, 회사, 단체 모든 분들의 마음이 담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고 호소하고 있다. ◆ “학생들 뜻 이루어주자” =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뉴저지 거주 조모씨 (71, 베트남 참전 용사) “학생들의 인권을 위한 이 뜨거운 마음이 돈 2만5천달러가 부족하여 좌절할 위기에 처했다니 참 가슴 아프다. 위안부 문제는 한인들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민족적 숙제 이다. 한인들이 모두 나서 더 큰 관심을 갖고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내어 우리 학생들의 이 순수한 마음을 이루어주어야 할 것이다”며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YCFL은 정식 등록 된 비영리단체 (EIN: 81-2354040)로 성금에 대한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수표를 쓸 때 payable to는 ‘YCFL’ 또는 ‘Youth Council of Fort Lee’라고 쓰면 된다. △성금 보내실 곳 : Youth Council of Fort Lee(YCFL) P.O. Box 2 Fort Lee, NJ 07024 △문의; youthcouncilfl@gmail.com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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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01 [01:51]  최종편집: ⓒ 뉴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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