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둥글지 않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사실 지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둥글지 않다. 돌배나 모과처럼 울퉁불퉁 볼품없이 생겼으며 남극과 북극의 길이가 적도보다 약 27마일(43.45km) 짧은 편원형(偏圓形)으로 생긴 것이 지구다. 그래서 지구는 다른 행성들과 달리 자전, 공전 외에 특이한 세차운동을 한다. 세차운동이란 장난감 팽이가 힘이 다해 끝날 무렵 뒤뚱거리는 모양처럼 지구가 뒤뚱거리며 끄덕거리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는 이렇게 둥글지 않다. 이것이 진실이다. 이탈리아 사람 컬럼버스(1451-1506)가 미대륙을 발견했다고 배웠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다. 그러나 컬럼버스는 미대륙을 발견하지 않았다. 1492년 10월12일 컬럼버스 일행이 맨처음 상륙한 땅은 버하머스(Bahamas)였고, 다음 해인 1493년에는 푸웨어터뤼코우(Puerto Rico)를, 그리고 3년 후인 1494년에는 큐버(Cuba)를 발견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컬럼버스가 신대륙인 미대륙을 발견했다고 날조된 역사를 배워왔다. 설상가상으로 해마다 10월 제2 월요일을 컬럼버스데이인 연방공휴일로 지정하여 발을 디뎌놓지도 않은 미국땅을 발견했다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컬럼버스는 미대륙을 발견한 적이 없다. 이것이 진실이다.
대한제국(1897년 10월12일 국호를 바꿈)을 일본에 넘겨준 장본인이 누구인지 꼭집어 묻는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완용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이완용은 대한제국을 일본에 양도할 만큼 그런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다. 이미 짜여진 각본에 의해 행정절차상의 요식행위에 참여한 허수아비에 불과한 사람이 이완용이다. 대한제국을 일본에 넘겨준 사람은 다름아닌 미국 제26대 대통령 루즈벨트(재임 1901-1909)였다. 1882년 5월 22일 조·미(朝美)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면서 고종은 미국이 침략자들로 부터 힘없는 조선을 보호해줄 것으로 믿었다. 심지어 고종은 미국을 큰형님으로 여겼다. 루즈벨트는 “일본이 한국을 손에 넣는 것을 반드시 보고싶다”고 자주 말했었다.(Bradley, 2009:8) 그는 기독교로 무장한 백인우월주의자 였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미국 인디언 땅인 미대륙을 침탈하여 대학살을 감행 할 당시 숴먼(Sherman:1820-1891)이란 장군은 그의 부하들에게, “공격시에는 남녀를 식별하기 위해 그리고 연령을 판별하기위해 공격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무차별 사살을 명령한 사람이다.
어떤 군인들은 장난삼아 인디언을 죽였고, 인디언 여성의 성기를 도려내어 지갑을 만들고 모자에 장식을 했으며 남자의 성기를 잘라 전리품으로 장식했던 그들이었다. (Bradley, 2009:67) 이렇게 약 8백만에서 1천2백만의 인디언들이 죽어갔다. 1905년 7월29일 미국과 일본이 비밀협정을 맺은 다음 해인 1906년 루즈벨트는 미국정부의 기록에서 ‘Korea’란 단어를 모두 삭제했으며 ‘Japan’이란 항목 밑에 넣어버렸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은 인디언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이런 짓을 했다. 이것이 진실이다. 한 맺힌 원수의 38선을 누가 만들었을까? 같이 그 질문에 대답을 찾아보자.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45년 8월6일 미국은 일본 히로시마에 ‘리를 맨’이라 불리는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약 7만명이 즉사했다. 4일 후인 8월9일에는 ‘퍁 보이’라 불리는 원자폭탄을 나가사끼에 터뜨렸다. 이 두 원자폭탄은 일본인 약 20만명을 죽였다. 8월8일에는 쏘련이 태평양 전쟁에 참전을 했다. 1945년 8월15일 일본천왕 히로히토의 항복선언 방송을 듣기 바로 직전, 국무부-육군부-해군부 협력위원회 간부이자 육군부 부장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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